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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 대구 사촌동생 결혼식 참석 겸

여행을 목적으로 에어비엔비 통해

숙소를 잡고 곱창&막창을 먹으러

대구 안지랑 곱창거리에 다녀왔습니다.

 

대구는 돼지 막창이랑 곱창으로 유명한데,

전부터 생각만 했지... 이제야 먹어보네요.

(경북에서 초중고 나왔지만, 처음 먹어봄)

 

참고로 대구 곱창골목은 남구에 있는

안지랑 곱창거리와 서구에 있는

중리동 곱창골목 2군데가 있더라고요.

 



 

둘 다~ 대구 지하철 1호선을 타고 갈 수

있는 곳인데, 숙소가 있었던 대구공항에선

안지랑 곱창거리가 가까운 관계로~

고민 없이 안지랑 역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여행으로 15년 만에 대구 지하철을

탔는데, 예전에는 토큰(?)으로 된 지하철

티켓을 발급받아 탔는데, 이제는

교통카드 하나로 다 해결되네요. ㅋㅋㅋ

 

안지랑역에서 내려 안지랑역 3번출구로

나와, 주택가를 지나 곱창 골목을

찾을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가는 길이

헷갈릴 수 있습니다. -_-;;;

 

 

안지랑역에서 곱창거리 가는 길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지도 로드뷰

 

 

빌라로 가득한 일반 주택가를 지날 때,

정말 이 길이 맞나 싶더라고요. -_-;;;

 

아니나 다를까, 어떤 아저씨 한 분도

곱창 골목 가는 길을 물어보셨어요.

(저희도 이번이 처음이라... ^^;;)

 

암튼 네이버 지도를 참고하면서,

주택가 안쪽으로 더 걸어 들어갔더니...

멀리서 특유의 돼지 냄새가 나더라고요.

(숯 냄새와 곱창 냄새가 어마어마 했음)

 


 

와우~~!! 드디어 곱창골목에 입문했는데,

이렇게 많은 곱창 가게가 줄지어 있는 건

처음봤습니다. (식당이 20개는 그냥 넘음)

 

곱창 가게만 서른군데 되니...

결정 장애가 있는 우리에겐...

 

맛집으로 추측되는 식당을 찾아

들어가는 것도 꽤 힘들었어요.

 

 

곱창 맛집이 가득한 안지랑 곱창골목

 

 

대구 안지랑 곱창거리 안내표지판

 

 

일단 한 바퀴 돌아보면서, 귀를 쫑긋 세우고

식당 손님들이 대구 사투리를 많이 쓰거나

저희 또래의 30대 손님이 많은 식당을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결정하고 들어간 집이 바로바로~~

안지곱창이었는데, 일단 손님들이 많았고

시설이 깔끔하고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손님들로 가득한 막창 안지곱창

 

 

안지랑 곱창거리인데 이름도 안지곱창

이니, 가게 이름도 결정에 한몫을 했고요.

 

줄서서 10분 기다린 후 자리를 잡고나서

메뉴판을 봤는데, 서울보다 저렴한

곱창이랑 막창 가격에 놀랐습니다.

(다른 식당도 메뉴/가격은 거의 동일함)

 

곱창 한바가지(500g) - 12,000

막창(150g 미국산) - 8,000

삼겹살(150g 국내산) - 8,000

염통구이(150g 국내산) - 5,000

 

모듬스페셜 menu

막창+곱창+염통() - 32,000

막창+곱창() - 27,000

막창+곱창() - 2,2000

 

저희 부부랑 여동생까지 셋이 갔는데,

처음엔 모듬스폐셜 대자를 시키려고했는데

 

가게 직원분이 셋이 먹기엔 많다고

중자나 소자에 염통 추가를 추천하길래,

모듬스페셜 소자에 염통을 추가했는데...

 

 

모듬 소자도 양이 꽤 많다.

 

 

대자 시켰으면... 배터저 죽었을 거에요.

일단 곱창 양이 어마어마했어요.

(사진과 다르게 양이 꽤 많았음~!!)

 

 

모듬 메뉴에 추가한 염통구이

 

 

염통구이와 대구 막창구이

 

 

5천원 염통 꼬치가 10개 나오고

막창은 양이 조금 적었지만...

곱창의 경우, 세 번에 나눠 구워먹었어요.

 

제 경험상, 일단 처음 가는 분들은...

일단 조금 시켜서 먹어보고 추가하는 게

남기지 않고 적당하게 먹을 수 방법이에요.

(그냥 양이 혜자스럽다는 말... -_-;;;)

 

 

막창 된장 소스가 같이 나온다.

 

 

여동생이랑 신랑은 막창을 좋아하는데,

막창이랑 같이 찍어먹는 된장 소스가

나오는데, 이거랑 같이 꼭 드셔보세요.

(막창+전용 된장소스=존맛탱~~!!)

 

 

양념통닭(?) 양념소스가 나온다.

 

 

그리고 대구는 특이하게 치킨에 찍어먹는

양념(??)이 같이 나오더라고요. ++

 

개인적으로 양념소스... 그저그랬는데,

동생이랑 신랑은 소스 찍어먹는게

맛있다고 극찬했던 기억이 나네요.

 

 

빨간 양념이 되어 있는 곱창



▲ 노릇노릇 타지않고 잘 구워졌다.

 

 

곱창은 빨간 양념이 되어 있었는데,

맛이 비리지 않고, 괜찮더라고요. ㅋㅋㅋ

(뭐랄까??!! 소주를 부르는 맛이었어요.)

 

아 그리고 곱창/막창은 기름진 음식이기

때문에 다 익었다고 접시에 꺼내놓지

않는 게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

(막창 꺼내놨다가 지적 받음... -_-;;;)

 

셋이 3만원에 곱창을 배부르게 먹고,

후식으로 커피를 한잔 때렸습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 폴 인 커피

 

 

저희가 간 카페는 폴 인 커피였는데,

이곳도 안지랑 골목에 있는 카페였습니다.

 

나무와 벽돌로 꾸며진 따뜻한 분위기인데,

커피 잘 모르고 마시는 1인이지만,

커피가 꽤 맛있더라고요. (여기도 추천~!)

 

 

배불러 기분좋은 신랑 곰돌이

 

 

뱃속에 기름기 잘 내려가라고,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수다 삼매경~!

 

 

신랑 곰돌이는 자기가 지금껏 먹은

곱창 중에서 다섯 손가락에 들어간다고...

이번 맛 집 투어에 만족하더라고요.

 

 

열심히 곱창 구웠던 신랑 곰돌이

 

 

다시 생각해봐도 3만원에 세명이서

배터지게 곱창을 먹을 수 있다니...

 

다음번에 또 대구 들릴 일이 있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Good~!!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


 

- P.S -

왔다 가신 거 맞죠? 열심히 작성한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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